프로농구 여수 코리아텐더가
한국농구연맹으로부터
또다시 운영자금을 대여받습니다.
한국농구연맹은
최근 임시총회를 열어
코리아텐더가 요청한
운영자금 2억6천500만원을
대여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모 기업의 자금 지원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리아텐더는
이달분 선수 연봉과 앞으로 남은
경기 일정을 소화할 운영자금이 고갈돼
농구연맹에 자금대여를 신청했습니다.
코리아텐더는 지난해 7억7천만원을
농구연맹에서 빌리며 구단 운영권을
일시 상실했다가 이를 상환하면서
그동안 리그를 꾸려왔으나
또다시 자금난에 봉착했습니다.
한편 한국농구연맹은
지난번 자금대여 때와 달리
이번 자금대여 조건으로
코리아텐더가 선수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담보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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