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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농업기술센터의 3분의 일이 넘는
땅이 개인이나 정부 소유로 돼 있습니다.
신안군은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10년 넘게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신안군농업기술센터는
3천8백90제곱미터에
두동의 건물을 세워 쓰고 있습니다.
지난 91년 11월에 준공한
236의 7번지 건물은
준공전인 6월에 이석호씨 부인
김모씨 명의로 소유권이 이전됐습니다.
이 땅은 정부 환수조치에 따라
지난 98년에 국세청 관리로 넘어 갔습니다.
이처럼 정부소유나 심지어 일본인
명의의 부지 등이 전체 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INT▶
신안군은 개인이 내준 땅도 당시
등기를 하지 않아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청사를 압해도로 옮기려 해도
소유권이 얽혀 쉽게 매각하지 못할 형편입니다.
(S/U) 남의 땅에 청사를 짓고 사는
신안군은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10여년 이상을 방치해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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