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유가 여파로
각종 에너지요금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물가가 불안한 가운데
내수 침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36달러를 돌파하면서
석유류 제품과 난방 요금등
각종 에너지 요금이 연거푸 치솟고 있습니다.
◀INT▶
도시 가스 요금은
벌써 3번째 인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스 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도매 평균 요금을
세제곱 미터에 400원대로
종전 보다 6.2%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사이에 13% 나 뛴것입니다.
◀INT▶
이처럼 각종 에너지값이 고공 행진을 하면서
서민 생활과 밀접한
목욕료와 도내 버스요금, 생필품 가격등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INT▶
내수 침체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자동차 판매 시장이 얼어붙고
유통업체 매출이 급감했으며,
외식 산업도 한파를 맞고 있습니다.
반면에 돈이 금융권으로 몰리면서
예금 금리는
연중 최저치인 4%대에 진입했습니다.
물건을 만들어도 팔기 힘든
극심한 내수 부진속에
기업체들은 설비투자 마저 꺼리고 있어
고유가 시대가 장기화 돨 경우
올 상반기 경제 성장률 5% 달성도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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