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협RPC에 편법 자금지원 물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26 12:00:00 수정 2003-02-26 12:00:00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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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지난해

농협 미곡처리장에 3억원을 편법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곡성군은 지난해 2월

정부의 재고량 과다와 쌀값 폭락등에 따른 경영난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농협 RPC에 경영안전자금 3억원을 지원했습니다



군의회는 그러나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없이 지급 결정이 내려졌고

5천 포대를 더 판매한 것처럼 정산돼

보조금이 과다하게 지급됐다며

전액 환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곡성군은 이에대해 농민 270여명이

연명으로 요청해 지원을 검토하게 된 것이라며,

지원 금액이 RPC 체질 개선에 쓰이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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