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신양 정상화는 언제?(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26 12:00:00 수정 2003-02-26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 무등파크 호텔과 신양파크 호텔이

파산 선고를 받은 뒤 8개월이 지나도록

경영정상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매 절차도 차일피일 미뤄져

호텔의 회생은 물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ND▶



무등과 신양파크 두 호텔을 운영해온

주식회사 대의산업이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은 때는 지난 해 7월,



당초 올해 초에는

두 호텔에 대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세입자 등의 현황조사가 늦어지면서

아직 1차 경매 기일까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두 호텔은 직원들이 중심이 돼

영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매출의 지속적인 감소세가 가장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INT▶



이들 호텔은 지난 해 말

파산관재인의 중재로 임의 매각을 시도해보았지만 리모델링 비용만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돼 결국 매매는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현재로선 경매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지만

경매도 빨라야 4월중에 시작될 전망입니다.



두 호텔의 감정 평가액은 무등파크가 530억,

신양이 160억원,



하지만 낙찰까지는 적어도 세 차례 정도의

유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



이같은 현실에서 광주시와 광주은행 등의

호텔 인수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약속 등도 별 다른 인센티브 가 되지못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호텔측은 오늘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한국관광협회 정기총회 동안 호텔 인수 희망자를 물색해본다는 계획이지만

큰 기대는 걸고 있지않는 실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