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해남지역 주민들이 산이면 일대에
추진중인 해군의 군사시설 건립을 강력 반대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ＥＮＤ▶

농민들이 농기계를 동원해 군사시설 건립 예정지 입구를 막고 있습니다.

농사를 짓는 일대 90만평의 땅에 해군이 난데없는 군사시설을 지으려 한다며
수개월째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진과정에서 자치단체와 협의도
거치지 않고,농사용 간척지를 공유수면 즉,
바다로 규정하는 등 해군측이 상식밖의
일을 저지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영동 *주민*
//엉터리다../////

이에대해 해군측은 "관련 규정을 어긴
사실이 없으며,국가안보상 필요한
시설인만큼 계획대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화ＩＮＴ▶해군관계자
///규정어긴 적 없다.예정대로 할것이다.///

군사시설 예정지 입구에 대책위 사무실까지
마련한 해남지역 주민들은 조만간
전군민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반대집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또,서명운동 등을 통해 반대 분위기를
확산 시켜간다는 계획이어서
해군측과 심각한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