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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치솟은 연료비에
온실농가들이 한계에 부딛히고 있습니다.
날씨가 풀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한달이상은 난방을 해야하는 상황이어서 위기극복을 위한 안간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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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서면 비월리 온실탱크에 연료주입작업이 한창입니다.
드럼당 9만원씩 30드럼,
이 탱크에만 270만원의 연료가들어가지만 겨우 2주일 난방분 입니다.
드럼에 7만원을 밑돌던 지난해에 비해 한달 연료비가 무려 140만원이나 증가한 셈입니다.
게다가 면세혜택이 없는 벙커A유를 쓰는 농가가 많다보니 부담은 더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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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당 300원선이던 면세경유도 지금은 440원으로 40%이상 올랐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기름으로는 승산이 없다며 아예 전기 온풍기를 들인 농가도 있지만 이경우 시설비가 또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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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최소 한달은 난방이 필요한 상황속에
열손실을 줄이기 위한 기술보급은 농사당국에게도 최대의 현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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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인상폭이 여전히 미지수인 가운데
막바지 겨울 뒤끝이지만 버텨내기가 결코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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