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도지사가 지역을 방문할때
단체장이 시군 경계지역까지 나가 맞이하는것이 관행화된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도의 요구사항이건 시군의 과잉충성이건간에
새시대에는 어울리지않는 의례라는 지적입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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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과 보성군의 경계지점인 뱀골재.
이 한적한 국도변에서 공무원 노조의 피켓시위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군수가 시.군의 경계지점까지 나가서 도지사를 영접 하는 관행을 지적하기위해
상징적으로 선정된 시위장소 입니다.
◀INT▶
지난 18일 도정보고회가 열린 고흥군의 경우도
당초 청사현관에서 지사단을 맞을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외부 영접으로 변경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tand/up)-당시 고흥 군수가 도지사를 맞았던 국도변 휴게소입니다.
군 경계지점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절충됐지만
이곳역시 군청사에서 차량으로 20분이상 걸리는 지점입니다./
전남도측은 과거부터 무심코 전해져온 관행이었다며 자신들의 강요는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INT▶
강요된 영접인지 과잉충성인지
시장군수들의 명확한 답변은 들리지 않는가운데
시대에 역행하는 과잉의례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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