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사회 안전의식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불이나거나 응급환자를 실어나르는
구급차량들이 내용연수가 지나 전시용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서구 농성동의 한 병원이 운영하는 구급찹니다.
뒷문이 고장나 환자가 타고 내릴 수 없습니다.
운전석에는 안전띠가 부서지고
시동도 잘 걸리지 않습니다.
1992년식이니까 올해 11년째로 내용연수가
한참 지난찹니다.
◀SYN▶전시용이다...
광주에는 한대밖에 없는 고발포배연찹니다.
대구지하철 참사처럼 지하에 연기가 가득차
소방관 진입이 어려우면 거품을 살포해 연기를 밀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지금은 없어져버린 동아자동차가 생산한 차로
구입한지 18년이된 소방찹니다.
이차역시 기어가 고장나는등 노후화로
세워놓기만 할 뿐 사용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부품이 없어...
이처럼 10년이상돼 노후화된 소방차량과 응급차량은 광주.전남에만 3백여대.
차체가 낡고 부품이 달려 출동.정비.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구연한을 마음대로 늘려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SYN▶소방차는 14년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응급차량들이
길거리에 서버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엠비시 뉴스 민은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