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혈세만 낭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28 12:00:00 수정 2003-02-28 12:00:00 조회수 4

◀ANC▶

여수시 진모지구 매립공사와 관련해

여수시가 백억여원의 시민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시 돌산읍 진모 지구ㅂ니다.



지난 94년 토지 조성을 목적으로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천1년 전체 공정의 60%만 개발된채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시민단체가 이에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여수시가 공사업체와의

협약을 불리하게 맺어

사업을 계속했을때 적자가 우려된다며

갑자기 공사를 중단했다는 것입니다.



공사업체측은 공사대금을 청구했고

여수시는 투입된 공사비

118억원을 지불했습니다.



공사가 준공되지도 못한 상태에서

막대한 시민 혈세만

퍼부은 꼴이 됐다는 것입니다.

◀INT▶

여수시는 이에대해

공사대금 지급은 공사진행과정상 어쩔수 없으며 매립도 사업자 없이

관내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사토를 이용해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행정상 미흡했던점은 인정합니다.

◀INT▶

어설픈 행정집행으로 야기된

진모지구 매립 중단 사태.



(s/u)자칫 수려한 자연경관만 해친채

아무 소득없이 예산만 낭비한

자치단체의 표본으로

남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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