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실업고의 공동화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2003학년도 실업계 고교에 대한 반편성이 마무리된 가운데
내신을통해 비교적 적정수의 전형이 이루어지는
지역 중소도시 실업고와는 달리
농어촌지역의 경우
모집 인원이 정원의 절반에도 못미쳐 반편성에까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순천 교외지역 모 실업고의 경우
학생수가 예상정원의 절반에 불과해
한학급에 15명 선에 그치는가 하면
고흥지역도 한반에 열명안팎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따라 농어촌 실업교육의 차질은 물론
교사인원 축소문제까지 발생할것으로 우려되는가운데
명확한 현실진단과 함께 학과개편등 적극적인 대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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