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1운동 84주년을 맞아
여수지역 출신의
윤형숙,윤자환 독립 운동가에 대한
재조명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에 따르면
여수시 화양면 출순의 윤형숙 의사는
3.1운동 당시 만세 시위 최선봉에서
일본 헌병들의 군도에 한쪽팔을 잃고서도
시위를 주도해 옥고를 치렀으며
윤자환 선생도 일제의 감시속에
독립선언서를 다른 운동가에 전달해
지역에서 운동을 확산시키는
주도적 역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독립의지에도 불구하고
여수시 화양면 일대에
윤형숙 의사의 묘소만 조성돼 있을뿐
이들에 대한 역사적 연구나 평가가 미흡해
갈수록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며
내일(3.1) 윤의사 묘소 옆에서
이들의 행적을 재조명하는 추모식과 함께
독립운동가 추서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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