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가스 관리 부실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2-28 12:00:00 수정 2003-02-28 12:00:00 조회수 4

◀ANC▶

안전불감증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잘못된 상식과 관리 부실로

위험에 처한 채 방치되고 있는

LP 가스에 대해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오늘 새벽 LP 가스가 폭발한 한 가정집.



폭발의 위력으로 철제 대문은

엿가락처럼 뜯어져 나갔고,

깨진 유리창이 마당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SYN▶



퓨즈 코크만 설치했어도 막을 수 있었던

사곱니다.



일반코크와 퓨즈 코크의 비교 실험을

해봤습니다



일반 코크가 설치된 곳의 호스를 제거하고

라이터를 들이대자 불기둥이 솟아 오릅니다.



퓨즈 코크가 설치된 곳은

호스를 제거해도 가스가 새어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아직도

일반 코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INT▶

가스 안전 공사...



가스통이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곳도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습니다.



광주 시내 한 다세대 주택.



폭 1미터도 안되는 좁은 공간에

LP 가스통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옥상에 뒤섞인 기름통과 가스통은

위험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SYN▶

가스 안전 공사 직원..



식당에서는 가스 누출 위험때문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T자형 밸브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SYN▶



지난 해 전국적으로 157건의 가스 사고가

발생해 28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이 중 절반은 고의나 부주의로 발생했지만

가스에 대한 안전의식은 무감각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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