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행사 다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02 12:00:00 수정 2003-03-02 12:00:00 조회수 4

◀ANC▶

휴일인 오늘 나들이하기에 좋은

전형적인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유명산과 유원지는 상춘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화가들은 봄의 생동을 화폭에 담았고,

체육인들은 야구경기를 통해

봄맞이에 나섰습니다 .



이계상 기자...



◀END▶

◀VCR▶



남도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월출산에

올해도 어김없이 봄기운이 꿈틀댑니다.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룬 월출산의 비경은

화가들의 붓놀림속에

한폭의 그림으로 되살아납니다.



선과 여백, 형형색색의 물감을 통해

화폭 가득 봄내음이 베어났습니다.



◀INT▶



확트인 산등성이를 따라

산뜻한 빛깔의

패러글라이딩이 힘찬 비행을 시작합니다.



봄바람이 살랑대는 산골짜기 사이로

커다란 날개를 펼친 글라이더는

자연이 주는 생동감을 만끽했습니다.



◀INT▶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힘차게 내딛는 발걸음마다

희망찬 봄의 활력이 넘쳐납니다.



◀INT▶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펼쳐진

2003 생활체육 야구대회에는

지역 야구 동호인 천여명이 모여

기량을 겨뤘습니다.



기상청은 밤늦게 비가 내리고,

내일 낮기온은 오늘보다 5-6도가량 떨어져

모레부터 주중반까지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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