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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농업 (3) 벤쳐 틈새농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04 12:00:00 수정 2003-03-04 12:00:00 조회수 0

◀ANC▶



개방화 시대 농업의 활로,



오늘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벤쳐,틈새농업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



생김샌 여느 풀과 다름 없지만

은은한 향기를 끊임없이 내뿜는 허브,



화장품과 목욕제,

피부 관리에 이용되던 허브는 최근 심리 치료제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바로 이 점에 착안한 무안의 한 농민은

허브를 이용한 차와 소금, 램프, 핸드폰걸이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있습니다



향수 관련 수입 물량만 연간 3조원 대,



대체 작목으로 소득이 높고

또 음식과 연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 정인 (좋은 자연)



이처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틈새 시장을 노리는

벤쳐 농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28개 연구 클럽이 결성됐고

친환경과 가공, 생물산업 등 분야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의욕만큼 따라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산과 가공 과정을 거쳐 상품화에 성공해도

유통 단계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 김동윤

전남 농협 농촌지원팀



사업과 관련된

체계적인 기술과 정보 습득이 쉽지 않고

자금난으로 의욕이 꺽이는 일도 허다합니다.



(스탠드 업) 때문에 이렇게 개발된

상품을 관광과 연계하는 방안 마련이

이제 벤쳐 농업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벤쳐 상품이

특산품을 가공하거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품,



지역 관광과 맞물릴 경우

또다른 활로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정인 (좋은 자연)



신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틈새,벤쳐농업,



수입 개방의 파고를 넘는

첨병과 주춧돌로 자리잡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때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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