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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신용카드 기존 고객들이
우리금융지주회사로부터 홀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카드사가 최근
'우리광주카드'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카드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지만
기존 고객들은 이같은 혜택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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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카드 사업부를 인수한
우리카드사는 이번 달부터
'우리광주카드라는 이름의 신용카드를
광주은행 영업점등을 통해 발급하고 있습니다.
이 카드 회원에게는
리터당 40원의 기름값 할인과
유명 패밀리 래스토랑에서의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또 이 카드고객은 지역 대형 유통업체에서
최고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혜택은 새롭게 카드를 발급받는 신규 고객에게만 해당될 뿐
이미 광주은행 신용카드를 갖고있는
기존 고객들은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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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광주은행 신용카드는 연 사용액이
50만원만 넘으면 연회비가 면제됐지만
우리카드사측은 신규 고객의 첫 해 년도 연회비만 면제해 주기로 해 대부분의 기존 고객들은 추가 부담만 늘어난 셈이 됐습니다.
또 기존 카드 고객들은
당분간 우리은행 전산망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대해 우리카드사측은
전산망의 완전 통합이 이뤄지지않아
9월쯤에야 가능하다고 밝혀 양 금융기관의
통합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 신용카드의 고객은
현재 38만명으로 광주시민 4명에
한 명꼴로 광주은행 신용카드를 갖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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