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위험 여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04 12:00:00 수정 2003-03-04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내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는

오늘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우리 주변의 안전 실태를 점검해 보는 시간,



오늘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늘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초등학교 주변을 점검해 봤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입학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어린 학생들이 학교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부모의 손을 잡은 이들 옆으로

차량들이 무서운 속도로 달려다닙니다.



도롯가에 인도조차 마련돼 있지 않아

이들은 불법 주정차된 차량과

질주하는 차량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INT▶



부속건물 신축공사가 한창인

또 다른 초등학교,



3백명 남짓되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열리고 있지만,



공사중인 건물 위에서

건축자재가 바닥으로 쉴새없이 떨어집니다.



운동장을 드나드는 공사차량들은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들의 안전은

신경쓰지 않는 눈칩니다.



◀INT▶



(스탠드업)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경고문구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이렇게 도로 양쪽으로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때문에 가뜩이나 비좁은 도로는 더 혼잡해져

아이들의 보행권은 보호받지 못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새학기를 맞아

내일부터 두달동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단속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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