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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4학년도 고교입시를 앞두고
진학지도 담당교사와 입시 준비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선발고사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데다
뚜렷한 지침마저 전달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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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한 중학교의 진학실,
새학기를 맞아 가장 큰 화두는
새롭게 시행될 고교입시제도입니다.
전남도교육청이 일선고교와 중학교에
고입전형 변경지침을 내린 것은 지난 달 중순
대부분의 고교에서 내신성적 70%,
선발고사 30%로 입시에 반영할 예정이지만
출제방법등 뚜렷한 지침이 없다보니
담당교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달라지는 입시 전형에
일선교사들은 정작 고교 선발고사
실시여부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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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성적으로만 전형을 했던 기존 입시와 달리
선발고사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부담감도 적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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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지도 담당교사간의 사전 교감을 통해
고교입시 탈락생들을 줄였던 과거와 달리
우수학교로 학생들이 몰릴경우 선발고사가
고입 재수생을 양산할 수 있는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입시를 10개월여 앞두고도
전형조차 전달되지 않는 표류행정탓에
학생들의 학력개선이라는 당초 취지가
퇴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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