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 농업 (4) -- 수출농업 육성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05 12:00:00 수정 2003-03-05 12:00:00 조회수 0

◀ANC▶



개방화 시대 농업의 활로,



오늘은 주력 품목 육성과

수출선 다변화가 급한 수출 농업 육성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 서브 타이틀 >>



몇년 전만 해도

배 수출은 그야말로 형식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내수시장 가격이 수출가보다 높아

농가가 적극 나서지 않은 게 가장 큰 이유,



그러나 최근 상황은 정반대로 돌아섰습니다.



생산 과잉으로 인한

홍수 출하를 막는 길이 수출 밖에 없어

수출선을 잡고 유지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나주 배 농협의 경우

해마다 20%의 가파른 수출 신장을 계속해

지난해 단위 농협으론 처음으로

연간 수출액 5백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INT▶ 이종표 조합장

나주 배 원예농협



외화 획득 외에도

내수 가격 지지라는 효과를 불러오는 수출,



하지만

도내 농산물 수출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지난 99년

7천 6백만 달러를 정점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지난해엔 5천 5백만 달러로 14% 하락했습니다.



원인은 농산물 수출의 구조적인 한계,



전체 수출의 2/3를 차지하는

일본의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수출 길이 막혀 버린 것입니다.



(스탠드 업)

신선 농산물 위주의

수출품목을 다변화하는 것도 풀어야할 과젭니다



주력 수출 품목이

파프리카와 배, 방울 토마토 등 신선 농산물,



대외적인 여건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크고 운송 하역등의 어려움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가공 식품을 비롯한

주력 수출 품목의 발굴,육성과 수출선 다변화,



밀려오는 외국 농산물로 인한

국내농산물 가격파동을 막는 하나의 해법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