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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노인복지수요는 전국 최고인데도
여건은 열악해 관내 노인들이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면서 제대로 된 치료한번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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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노인인구는 27만명을 넘어서
전체의 13.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 노인가구의 절반가량은 1인 최저 생계비 35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열명의 노인중 두세명은 고혈압과
당뇨병,치매 등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장혜숙복지여성국장)
치매의 경우 현재 도내 보건소에 등록된 환자수는 9백명을 넘어섰고 자가 치료 노인까지
고려하면 5천명이상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남의 치매전문요양시설은 고작
3곳으로 겨우 백50명가량만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치매상담
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고작 8개소에 불과합니다
인터뷰(박주선의원)
전남의 복지수요는 최고인데도
전국 최하위의 재정자립도 등 여건은 극히
열악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열악한 도내 노인복지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천편일률적인 국고보조금을
차등지원하는 등 제도개선이 시급한 형편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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