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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학교 신축 지연에 따른 학교민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순수공정 기간도 무시한 채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공사관행이
이제는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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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의 한 신설 초등학교,
새학기를 맞았지만 학교 외형만 갖췄을 뿐
토목공사와 내부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나마 학생들이 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것만도 천만다행입니다.
◀INT▶
이곳 초등학교의 신축공사가 시작된 것은
지난해 하반기,
8개월도 안된 공사기간에 36개학급 규모의
학교신축을 강행한 셈입니다.
한 개 초등학교를 신설하는 데
최소한 1년 가량의 순수 공사기간이 소요되지만
상당수 신설 학교들이 공정을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INT▶
이렇다 보니 개교지연은 둘째치고
자칫 부실공사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신설학교 개교지연에 따른 학교민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되풀이된 가운데
개교 2년전에 수용 계획이 확정되고
예산확보가 선행되는 제도적 개선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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