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시장 아직도 겨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07 12:00:00 수정 2003-03-07 12:00:00 조회수 4

◀ANC▶



혼인의 계절인 봄이 찾아 왔지만

혼수시장은 아직도 겨울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경기부진 때문에 봄 결혼을 가을로 미루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주시내 예식장들에는, 봄을 맞아

예비 신랑신부들의 결혼상담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봄철 예약건수는 지난해 보다

2.30% 현저하게 줄어 결혼시즌이라는 구호가 무색할 정돕니다.



◀INT▶



봄철을 맞아 고객유치를 위한 웨딩 이벤트는

성대하게 펼쳐지고 있지만 결과는 신통치가 않습니다.



봄철 예약상황이 고작 3.4건에 불과해

예년보다 5배이상이 준데다 상담자 가운데는

심지어 봄철 예식을 가을로 미루는

경향도 눈에 띕니다.



이렇게 경기 불황으로 혼인을 미루다 보니 당연히 혼수 시장은, 위축될수 밖에

없습니다.



◀INT▶





결혼앨범이나 신혼여행지선택, 전자제품등

혼수준비도 간소해져 전반적으로 각분야의 매출도 30%이상 감소했습니다.



특히, 결혼사진만을 취급하는 현상소는

결혼건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운영자체가

어려워져 혼수시장의 불경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경기부진은 신랑신부들의

결혼시기 연장은 물론 혼수시장 전반을

찬바람으로 몰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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