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삼원)속수무책 당한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10 12:00:00 수정 2003-03-10 12:00:00 조회수 0


◀ANC▶

브루셀라병의 발생으로 축산농가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문제는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질병발생에 속수무책이라는데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지난달이후 지금까지 24마리가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전남) 해남의
한 축산농갑니다.

인적이 끊긴 축사엔 적막감만 감돌고 있고,
남은 70마리의 소도 불안한 상탭니다.

◀INT▶해남군 관계자(하단)
//농장자체에서 이동 못하게 하고 있다.///

소나 돼지,심지어 사람에게까지 옮겨져 유산과 불임증 등을 초래하는 브루셀라병
발생사실이 알려지자 축사마다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소는
전국 15농가에 2백여마리.
대부분 농민들이 소를 사고 파는 과정에서 질병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있기때문입니다.

또한 예방백신도 일선 시군에 전무한 상태여서 질병발생에 사실상 속수무책입니다.

◀INT▶박현민 *해남축협 기술지도담당*
///이런 관행이라면 계속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때문에 소를 사고 파는 과정에서
혈청검사처럼 질병을 확인할 제도가 마련되고,
농가 스스로도 방역활동 등 질병예방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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