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연안' 개발계획 시급-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11 12:00:00 수정 2003-03-11 12:00:00 조회수 4

◀ANC▶

지역의 최대 자산이라 할수있는 연안이 갈수록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다행이 뒤늦게 나마 장기 관리 계획이 수립되고 있기는 하지만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도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수항 주변의 무질서한 공장과 상가들이

초봄 그림같은 쪽빛바다를 무색하게 합니다.



교외의 한적한 해변에도 어김없이 횟집과 여관이 들어서 있고

생활하수는 바다로 쉴새없이 쏟아집니다.



바다를 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연안을 관리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여실히 확인됩니다.



지난 99년 정부가 연안관리법을 제정해 지역별 계획수립을 촉구한것도

이같은 필요에 의해서지만

각 자치단체에서는 그동안 이를 꺼려해온것이 사실입니다.



◀INT▶



이런가운데 지역의 자치단체에서

최근 연안관리 방침을 선언한것은 크게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여수시는 오는 5월부터,또 순천시는 다음달부터

바다로부터 5백미터로규정된 육지부 연안에대해

장기관리 계획을 위한 용역을 발주합니다.



◀INT▶



바다에 인접한 전국 78군데 시.군 가운데

23군데가 이미 연안관리계획을 수립했거나 이를 추진중입니다.



바다를 살려 지역을 일으키기 위해

방치됐던 우리 연안도 이제 다시 돌아봐야할 시점입니다.



mbc news 박광수.//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