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원유가 인상으로
각종 농자재 가격이 들먹거려
영농철 농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 2001년말
농업용 면세유 가격은 리터에 290원,
그러나 최근 가격은 410원으로
불과 1년 남짓 사이에 50%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라크 전쟁 위기로
국제 유가가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면서
농업용 자재 가격이 뛰고 있다는 것입니다.
농업용 비닐은
원유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지난달 시중 판매 가격이 10% 정도 올랐습니다.
◀INT▶ 농민
농업용 필름과 파이프 역시
원자재가 인상으로 인한
경영 압박을 호소하고 있는 상탭니다.
이들 업계들은 때문에
조만간 있을 농협계통 공급 재계약을 앞두고
원가 부담을 이유로
10%-20% 정도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료 생산에 필수적인
요소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비료업계 역시
국제 거래가가 크게 올라
인상 여부를 심각하게 고심하고 있습니다.
◀INT▶
본격적인 영농철,
원유가 고공행진으로 인한
농자재 가격의 동반 인상 조짐은
농촌에 또 하나의 버거운 짐을 지우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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