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우리측 수역을 침범해 불법 조업하다
검거되는 중국어선들이 또다시 크게 늘고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국어선들이 벌금낼 돈이 없다며
버텨 골치거리가 되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하다
검거돼 해경부두에 억류된 중국어선들입니다.
이들 배 선장들은 모두 구속돼 수감됐습니다.
벌금을 내지못했기때문입니다.
◀INT▶ 곽현석(목포해경 외사계장)
(.벌금내면 퇴거조치하지만 아닌 경우는 구속.)
올들어 서남해에서 검거된 29척의 중국어선들가운데 11척의 선장이 이처럼 벌금을 내지못해 구속됐습니다.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할 경우
물리는 벌금은 우리돈으로 2천만원에서
많게는 3천만원,
중국에선 배를 살수있는 큰 돈이여서
영세한 중국어민들은 아예 벌금내기를 포기하고있습니다.
◀INT▶ 허우더안(중국어선 선장)
(.배를 팔아야 낼 수있는데.. 벌금 못낸다.)
해경은 벌금을 내지않으면 배는 배대로
장기간 억류하고 중국선원들의 뒤치닥거리까지 해야하는 실정입니다.
(s/u)호시탐탐 서남해 황금어장을 노리는
중국어선과 잡혀도 벌금을 못내겠다고 버티는
중국어민들의 배짱에 해경도 골머리를 앓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