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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촌지역 아파트에
턱없이 높은 가격의
LPG가 공급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전면적인 조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LP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나주의 한 아파틉니다.
이 아파트에 공급되는 LP가스 가격은 1세제곱미터에 1770원대로
최근 공개입찰이 실시된
담양의 한 아파트에 비해
3-4백원 정도나 비쌉니다.
전북과 충북에 비해서도
2-3백원 정도 비싸
LP가스를 쓰고 있는 전남 농촌지역 주민들이
바가지를 쓰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이같은 차이는
가구당 매달 2-3만원 이상 손해를 본것으로
전남 농촌지역 아파트 3만여세대가
연간 40억원 이상의
피해를 본것으로 추정됩니다.
아파트 연합회 광주전남지부는
아파트 시공사가
가스 시설 설치비를 착복하는것이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LPG 저장 시설 공사비는
이미 분양가에 포함돼 있어
주민이 추가로 부담할 필요가 없는데도
아파트 시공사가
이를 가스업체에게 전가시키면서
주민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
아파트 연합회는
시공사 20여군데를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높은 가격을 지출한 차액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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