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자신도 모르게 핸드폰이 개통되고
다른 사람의 명의로 변경까지 되고 있습니다.
가입 고객을 보호해야하는
이동 통신 대리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SK 텔레콤의 한 대리점에서 작성된
핸드폰 가입 신청섭니다.
뒷면에 반드시 있어야 할 가입자 본인의
주민등록증 사본이 없습니다.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는 모두 신청인과
동일하지만 맨 아래쪽에 있는 사인은
본인의 자필이 아닙니다.
대리점에서 기존 고객의 주민등록번호를 빼내
핸드폰을 개통시킨 것입니다.
◀SYN▶
보호자....
이렇게 개통된 핸드폰은
대리점에서 명의변경까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즉, 대리점에서 기존 고객의 인적사항을 빼내
핸드폰을 개통했다 다른 사람 명의로
감쪽같이 변경해 판매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SYN▶
대리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이동통신 회사에서
대리점 별로 판매량을 정해주고
여기에 맞춰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SYN▶
업계 관계자...
이동 통신 회사에서는
명의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지만
사실상 방지하기는 힘든 실정입니다.
◀INT▶
통신회사 관계자..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할당량을 채워야 한다는 무분별한 상혼.
가입자도 모르는 핸드폰 개통으로 이어져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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