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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연어 50만 마리가
오늘 섬진강 변에 방류됐습니다.
섬진강도 살리고
미래 어족 자원도 보존하자는 취지에섭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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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어김없이
돌아온다 해서 신의 물고기로 불리는 연어,
그 연어가
오늘 맑고 깨끗한 섬진강을 출발해
3년 이상의 긴 바다 여행에 들어갔습니다.
낯선 세상에 대한 머뭇거림도 잠시,
어린 연어들은
찬 물결을 헤치고 힘찬 몸짓을 재촉합니다.
◀INT▶ 박혜리 허지선
◀INT▶ 장부식 (구례 중앙초등)
섬진강에
연어를 풀어놓기 시작한 게 벌써 6년 째,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해엔
어른 팔뚝보다 큰 연어 수백 마리가 돌아와
주민과 관계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습니다.
때문에 미래 식량을 확보하고
강과 바다등 인간의 생명줄을 소생시키자는
다짐과 노력 역시 한층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INT▶ 박태영 전남 지사
특히 오늘 방류된 연어 50만 마리는
지난해 돌아온 연어의 알을 부화시킨 것이어서
회귀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연어가 떼지어 돌아오는 날,
바로 섬진강을 되살리려는
영.호남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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