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의 꿈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13 12:00:00 수정 2003-03-13 12:00:00 조회수 0

◀ANC▶

어린 연어 50만 마리가

오늘 섬진강 변에 방류됐습니다.



섬진강도 살리고

미래 어족 자원도 보존하자는 취지에섭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어김없이

돌아온다 해서 신의 물고기로 불리는 연어,



그 연어가

오늘 맑고 깨끗한 섬진강을 출발해

3년 이상의 긴 바다 여행에 들어갔습니다.



낯선 세상에 대한 머뭇거림도 잠시,



어린 연어들은

찬 물결을 헤치고 힘찬 몸짓을 재촉합니다.



◀INT▶ 박혜리 허지선

◀INT▶ 장부식 (구례 중앙초등)



섬진강에

연어를 풀어놓기 시작한 게 벌써 6년 째,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해엔

어른 팔뚝보다 큰 연어 수백 마리가 돌아와

주민과 관계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습니다.



때문에 미래 식량을 확보하고

강과 바다등 인간의 생명줄을 소생시키자는

다짐과 노력 역시 한층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INT▶ 박태영 전남 지사



특히 오늘 방류된 연어 50만 마리는

지난해 돌아온 연어의 알을 부화시킨 것이어서

회귀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연어가 떼지어 돌아오는 날,



바로 섬진강을 되살리려는

영.호남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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