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쓰레기천국-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14 12:00:00 수정 2003-03-14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의 관문인 운암동 고속도로 진입로를 비롯

제2 순환도로등에는 갖가지 쓰레기들이

어지럽게 버려져 있습니다.



이가운데는 담배꽁초와 폐자재.

심지어는 애완견사체까지 있어 보는이의 눈쌀을 찌프리게 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타지역사람들이 가장먼저 만나게 되는

문예회관옆 도롭니다.



담배꽁초를 비롯한 각종쓰레기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분리대 화단에는 담배꽁초가 박혀 있어

오랬동안 청소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제2 순환도로가 지나는 동구 용산동의

화산저수집니다.



곳곳이 쓰레기로 뒤덥힌 가운데

저수지까지 오염물질이 널렸습니다.



심지어는 애완견사체까지 버려져 있고

시내버스 간판을 비롯

건축 폐자재까지 쓰레기 박물관입니다.





◀INT▶송영자





하지만 쓰레기를 치울 사람은 없습니다.



순환고속도로의 경우

청소에 대한 관리주체마저 정해지지 않아

광주시와 해당구청은 나몰라라 식입니다.





◀SYN▶동구청관계자





도심진입도로나 순환고속도로는

광주의 얼굴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곳에 버려지는 쓰레기는 연간 120여톤.



처리에만 1억원이 넘는 생돈이 들어갑니다.



몰래 버린 양심도 문제지만

팔짱만 끼는 행정도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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