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기 위축의 여파로
가계 부실이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와 대출 연체율은 물론
각종 공과금의 연체율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올들어 신용카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은행마다 연체 감축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 은행의 경우 최근 하루 평균
3,4명의 고객들이 신용카드 연체금을
갚기위해 이른바 대환대출을 받고 있습니다.
이자율이 17 퍼센트대로 낮은 편이 아니지만 대출 희망자들의 발길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지난 연말부터 대환대출을 해왔던만큼
신청자가 그만큼 줄어야하지만
카드 연체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대환대출 수요가 사라지지않고 있는 것입니다.
◀INT▶
경기 침체 여파는 각종 공과금 수납에도
그대로 이어져 휴대전화 요금 연체율은
20 퍼센트를 훌쩍 넘고 있습니다.
또 지난 해 하반기부터 계속 오르고 있는
백화점 카드 연체율도 매달 상승세를 보여
지난 달에는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소비자들로선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는 것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INT▶
불투명한 경기 전망 속에
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