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경지정리 부담(R)-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15 12:00:00 수정 2003-03-15 12:00:00 조회수 4



◀ANC▶



정부가 쌀 증산정책을 포기하면서

경지정리도 대폭 축소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는 자체 재원으로

경지정리를 해야 할 형편이어서

남은 천수답은 영농기반 시설을

갖추기가 어렵게 됐습니다.◀END▶



◀VCR▶

모내기를 앞둔 들녘에서

올 봄마무리 경지정리가 한창입니다.



전국적으로 지난 해 가을에

착수한 경지정리 면적은

일반지구만 3천헥타르,



올 봄에 공사가 끝나면 전국

80만헥타르 가운데 평균 경지정리율은

90%에 이르게 됩니다.



농림부는 그러나 올해부터 다른

농업기반 투자 수요가 많고

쌀 시장 여건 변화에 따라

경지정리를 대폭 축소할 계획입니다.



◀INT▶

/30헥타르 미만은 사업 반영도 안되고

자치단체 예산만으로 사업을 할 수 없다./



신안군의 경우 올 봄마무리가 끝나도

경지정리율이 82%로 다른지역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습니다.



물사정이 좋지 않은 섬지역에서

농사짓기는 더 힘겨운 실정입니다.



그렇다고 1헥타르에 5천만원 가까이

투자되는 경지정리를 지방비만으로

추진하기도 어렵습니다.



(S/U) 내년부터 경지정리 사업이 중단되면

산골 오지의 소규모 경작지는

점차 묵혀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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