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대 가구 훔친 남매 체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15 12:00:00 수정 2003-03-15 12:00:00 조회수 4

순천경찰서는 가구백화점에 몰래 들어가 수천만원대의 가구를 훔친 혐의로

41살 서 모여인과 서씨의 남동생 등 2명을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서씨의 남편

44살 박 모씨를 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새벽 순천시 해룡면 상삼리

49살 정 모씨의 가구백화점에 침입해

자개장 등 8천3백여만원어치의

가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가구점 전 주인이었던 이들은

채무관계에 있던 정씨에게 빚을 탕감하는 조건으로 가구점을 넘긴 뒤

이같은 짓을 저질렀으며, 훔친 가구는

거래처에 반품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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