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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사행산업 유치에 나서면서
타당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진단 21에서는
사행산업 유치의 명암을 조명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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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경륜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G)전남지역 일선 시군들도
경정장, 경견장 등
사행성 짙은 사업들을 유치하려고 합니다.
"주민들의 레저 수요를 충족시킨다"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등
여러가지 이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은 재정 수입을 늘리기 위해섭니다.
전라남도는 경륜장을 개장한 첫해에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의 재정 수익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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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민단체는 수익성도 의문이고,
사행 산업의 부작용까지 감안하면
오히려 손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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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가피하게 사행산업을 유치하더라도
추진 과정과 재정 수입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먼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도는 물론 일선 시군들도
사행산업 유치를 위한 움직임을
빨리하고 있어서
타당성 논란은 앞으로 더욱 증폭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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