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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봄이 성큼 다가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목일은 아직 20여일이 남아있지만
시민들은 벌써부터 나무심기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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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성동에 문을 연 묘목 전시장.
비가 오는 날 궂은 날씨속에서도
묘목을 사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두와 살구,석류와 매실. 치자 등
한 부부는 자신의 농장에 심을 각종 유실수와
관상수를 한아름 치켜들었습니다.
◀INT▶
이달초에 개설된 이곳 직거래 묘목 전시장에는, 주말과 휴일 모두 천여명의 시민이 찾았습니다.
이 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묘목은
매실과 살구, 백일홍과 철쭉 등입니다.
특히 올해는 옻나무와 가시오가피등
건강에 좋은 수종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5,6년전만해도 식목일을 전후해 나무를 심었지만 점차 기온이 올라가면서
나무를 심는 시기도 20여 일정도 앞당겨졌습니다.
◀INT▶
가격은 1년생 묘목을 기준으로
2천원에서 만5천원선입니다.
◀SYN▶
특히 이곳 직거래장에서는
나무를 심는 방법은 물론 약제살포와 사후관리, 그리고 조경과 관련된 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
나무심기에 좋은 제철을 맞아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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