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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가
오늘 18대 회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출범시켰습니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각종 잡음이 발생해
상공인들의 화합과 상의 개혁등
위상 재정립이 시급해졌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마형렬 현 회장 22표,
부국철강 남상규 회장 20표,
전체 43명의 의원 가운데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은 마형렬 회장이
18대 회장에 재 선출됐습니다.
상의 역사상
처음이랄수 있는 경선이 이뤄졌고
그 결과도 예상을 뛰어넘는 박빙이었습니다.
◀INT▶
그러나 그동안
회장 선거과정에서 빚어진 잡음과 갈등,
상의 개혁에 대한 요구등은
새로운 집행부가 풀어가야 과젭니다.
지난 13일
회장을 뽑는 의원 선거를 겨냥해
천여명의 회원이 급증하면서
표 매수설등
불공정 경선 의혹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와중에 단골 회원사들이 줄줄이 탈락하면서
상의 위상 추락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
문제는 60년된 광주상의가
회장과 의원 선거에 관한
제대로 된 규정하나 없는데다
합의 추대로 회장을 선출해 오면서
수구 집단으로 전락했다는 점입니다.
결국 선거는 끝났지만
낙선한 남회장이 상의혁신을 주장했던 의원들과
거취를 결정하겠다며
집행부 참여를 사실상 거부해
상의 회장 선거 잡음이
지역 상공인들의 분열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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