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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민간요의 대표적인 요람이였던 장흥에서 끊겼던 조선백자의 맥이 한 도공의 노력과 헌신으로 되살아나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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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용산면 월송리.
이 곳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원형에 가까운
전통 백자 가마터가 남아있습니다.
조선 중기이후 대표적인 민간요였던 장흥은
지금도 수십기의 백자가마터가 발굴되는등
남도 백자의 본향으로 알려졌습니다.
1900년대초 사라졌던 장흥 조선백자가
한 도공에의해 그 맥을 다시 잇고있습니다.
30년째 장흥 백자에만 매달리고있는 서대천씨,
폐허나 다름없었던 월송리 백자가마터에
가마와 공방을 짓고 백자를 재현하기위해
장인혼을 불사르고있습니다.
◀INT▶ 서대천씨(장흥 월송도요지)
서씨는 조선백자에 산수화와 문인화를 접목시킨 독특한 기법으로 청화백자까지 영역을 넓혀 최근엔 한국 예술문화협회에서 초대작가로 추대되기도했습니다.
◀INT▶ 서대천씨(장흥 월송도요지)
백여년동안 맥이 끊겼던 장흥 조선백자,
서씨의 평생을 기울인 노력으로 담백하고 고고한 백자의 자태가 되살아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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