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는 고교생을 납치한 뒤
몸값으로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27살 김 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씨는 어제 오후
순천시 장천동 모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19살 권 모군을 흉기로 위협해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권군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몸값으로 3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3년전에 사업을 실패한 뒤
천여만원의 카드빚에 시달리다 이를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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