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불안 가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18 12:00:00 수정 2003-03-18 12:00:00 조회수 4

◀ANC▶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지역 경제를

더욱 짓누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물가 오름세와 고용 사정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질 전망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최근 주부들을 가장 곤혹스럽게 만드는 것은

각종 농산물 가격의 급등입니다.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시설하우스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크게 늘었고 이는 각종 채소류 가격의 폭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유가 상승은 농산물은 물론 각종 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어

신학기 각종 교육비와 생필품 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에 더욱 어려움을 가중시킬 전망입니다.



미국과 이라크간의 전쟁이 임박해지면서

당장 여행업계는 3중,4중고를 겪게 됐습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여행 수요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최근 괴질과 환율 인상까지 겹쳐 여행업계로선 전쟁이 발발할 경우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이라크 전쟁과 이에따른 유가상승은

수출 부진과 소비 심리 위축, 기업들의 투자 심리 악화 등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게돼

고용시장에도 계속 찬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INT▶



오랜 경기 침체로 이미 최악의 체감 경기를 실감하고 있는 서민들은 미국과 이라크간의 전쟁을 그저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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