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내 최대 매화단지인 전남 해남 매화농원에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매화가 한겨울 흰눈처럼 피어 계절을 착각하게 만들 정돕니다.





박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여의도 공원의 두배 크기의 땅에 희고 붉은 매화가 일제히 꽃망울 터트렸습니다.



눈꽃처럼 지천을 뒤덮은 30여종의 매화를

보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납니다.



활짝핀 매화사이를 걸으면 한겨울 함박눈 속에 파문힌 듯한 착각에 빠져들 정돕니다.



◀ＩＮＴ▶김희정 *관광객*

///봄속에 겨울인 것 같아요.설중매 생각///



입구에 난 동백꽃길을 따라 매화천국에 들어선

관광객들은 매화꽃의 아름다움을

분주히 렌즈에 담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오영철 *관광객*

///가족들끼리 왔는데 너무 넓고 좋다..///



지난주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땅끝 매화는 이번주 절정에 이르러 이달말까지 매화천국을 이룹니다.



(S/U)특히,이번주 일요일에는 배추 축제가

이곳 매화농원에서

함께 열려 색다른 멋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