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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에 시달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정성을 모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사랑나눔실천회에 활동을
송기희기자가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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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으로 인식된 급성골수성 백혈병이
재발돼 다섯달째 투병중에 있는 올해31살의
정 광재씨.
전남대 병원에서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습니다.
성인 백혈병 환자의 경우,
치료비는 물론, 가족부양의 몫까지 더해져
육체적 고통외에 경제적인면까지 이삼중의
어려움이 따릅니다.
정 광재씨도 예외일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병마와 투병중 병원비 마련에 고심하는
정 광재씨에게 희망이 찾아 왔습니다.
생명나눔 실천회에서 십시일반 모은 기금
6백여만원과 따스한 사랑의 마음들이
전달된것입니다.
◀INT▶
생명나눔 실천회는, 매년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치료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20명의 환자에게 3천2백여만원의
지원 됐습니다.
이 기금들은, 많은 이웃들이 참여해
또 한명의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마음이
담겨 있어 의미를 더해줍니다.
◀INT▶
이들 생명나눔 실천회는,
전대 병원내에 장기 입원중인
영유아를 위한 탁아방 개설은 물론
장기기증운동과 수술비 지원, 혈소판 공여
사업등을 전개해 삭막한 사회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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