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유입 백태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19 12:00:00 수정 2003-03-19 12:00:00 조회수 2

◀ANC▶

자치 단체의 존립 기반을 흔들고 있는

인구 유출을 막기위해

일선 시군은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 유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고흥군입니다.



고흥군은 군청 직원까지 조직적으로 동원해

전입자에게 빈집을 제공하고

의료 보험료까지 지원해 주고있습니다.

◀SYN▶



하지만 수년전 이 방법을 시도했다

극심한 후유증을 앓았던

다른 자치 단체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인구 유입책을 찾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이미 관내 인구가

3만 천명까지 떨어진 구례군은

젊은 층의 유출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군 자체 자금으로 영농 시설비를 지원하고

또, 타 시군보다 10만원이 많은

3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SYN▶

(출산 지원차원에서 군의회에서 승인하고...)



젊은 세대가 농촌을 떠나는 이유를

교육에서 찾는 자치단체도 있습니다.



곡성군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통폐합과

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 학교당 교사수가 늘면서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INT▶

곡성 군수.

(떠났던 사람도 돌아올 것이다...)



자치 단체의 존립까지 위협하는 수준까지

치달은 심각한 인구 유출.



이를 막기위해 갖가지 방법이

동원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지는 미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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