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자치 단체의 존립 기반을 흔들고 있는
인구 유출을 막기위해
일선 시군은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 유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고흥군입니다.
고흥군은 군청 직원까지 조직적으로 동원해
전입자에게 빈집을 제공하고
의료 보험료까지 지원해 주고있습니다.
◀SYN▶
하지만 수년전 이 방법을 시도했다
극심한 후유증을 앓았던
다른 자치 단체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인구 유입책을 찾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이미 관내 인구가
3만 천명까지 떨어진 구례군은
젊은 층의 유출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군 자체 자금으로 영농 시설비를 지원하고
또, 타 시군보다 10만원이 많은
3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SYN▶
(출산 지원차원에서 군의회에서 승인하고...)
젊은 세대가 농촌을 떠나는 이유를
교육에서 찾는 자치단체도 있습니다.
곡성군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통폐합과
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 학교당 교사수가 늘면서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INT▶
곡성 군수.
(떠났던 사람도 돌아올 것이다...)
자치 단체의 존립까지 위협하는 수준까지
치달은 심각한 인구 유출.
이를 막기위해 갖가지 방법이
동원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지는 미지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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