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콜레라 발생 축산농 속앓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20 12:00:00 수정 2003-03-20 12:00:00 조회수 4

◀VCR▶

돼지 콜레라가 잇따라 발병하면서

축산농들의 속앓이가 깊어가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돼지 콜레라가

최근 인접 도인 전북에서 발생하는 등

지난해 9월 이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11월 구제역 청정국 인증을 받아

올 상반기 돼지고기 수출을 기대했던

축산농들의 기대는 하반기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더욱이 정부가 콜레라 근절을 위해

현행 살처분 대신 백신 접종을 검토하고 있어

수출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말 폭락했던 돼지 값은

최근 생산비 수준인 15만 6천원으로 올랐으나

축산농은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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