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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면에는 10여년 사이에
가두리 양식장이 크게 늘었습니다.
신안군은 그동안 단속공무원의 묵인속에
절반 이상이 면허없이 들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대대적인 정비에 착수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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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항 일대가 온통 가두리
양식장으로 차 있습니다.
우럭 등 어류가 대부분인 흑산도
가두리 면허 면적은 22건에 백90여헥타르,
그러나 실제 시설물은 두배가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S/U) 신안군 흑산면에서는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불법 가두리 양식장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흑산도 일대가 수산행정의 사각지대로
변한 것은 가로 세로 5미터 한칸에
6백여만원 정도의 많은 비용이 투자된다는
이유로 불법 시설을 방치했기 때문입니다.
신안군은 뒤늦게 불법 가두리를
정비하기 위해 면허지 측량을 마쳤습니다.
◀INT▶
전체 면허지 측량에 이어 개인별 면허
실태와 입식량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신안군은 이번에도 불법 가두리를
정비하지 못하면 행정력이 실종될 것이라는
위기감을 갖고 정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의지가 어느정도 성과로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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