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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개발의 마스터 플랜인
관광벨트 조성 계획에서
여수는 완전히 배제됐습니다.
세계박람회 유치를 전제로 세워졌던
사후활용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됐기 때문인데,
여수시로서는 대안도 없는 실정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레인보우 코트 21,
즉, 남해안 관광벨트 계획은
2천11년까지 부산, 경남, 전남지역
23개 시.군에서 추진되는 마스터플랜입니다.
지난 2천년, 노무라 연구소가 입안한
이 계획은 5조432억원이 투자됩니다.
특히, 여수 지역은
마린피아 조성사업 2천393억원,
무술목 유원지 282억원,
사도.낭도에 54억원등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마린피아 조성계획은
당초부터 세계박람회 사후활용계획이어서
세계박람회 유치가 무산된 현재로서는
백지화됐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무술목과 사도.낭도 개발도
기반시설 확충에만 그쳐
사실상, 남해안 관광벨트에서
여수는 빠졌다는게 정확한 분석입니다.
이런같은 문제는
이미 2년전 여수시의회에서 제기돼,
전면 수정의 필요성이 강조됐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INT▶
여수시는 우선,
다른 시.군이 여건상 추진하지 못하는 사업을
여수가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수시의 생각일 뿐입니다.
(S/U)한려해상 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만나는 이곳 여수반도가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계획에서
여수가 완전히 빠질 처지에 놓였지만,
아직까지 여수시는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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