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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고용시장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노동력의 수요도 구조적으로 바뀌고 있어
이에대한 인식 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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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현재 광주지역의 업종별 고용현황을 보면 도소매, 음식숙박업이 31.5%의 비중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개인과 공공서비스업등이
29.9%로 광주지역 취업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서비스업 종사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97년 58.4%를 기록했던
전체 서비스업의 비중이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3%p 이상 높아진 것입니다.
특히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적어도 고용에 관한한 제조업 우선정책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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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환위기를 거치는 동안
노동력의 수요 변화도 확연히 나타났습니다.
특히 청년층이 선호하는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의 일자리는 계속 감소해
대규모 사업체 종사자수는
지난 98년 5만 4천명에서 지난 2000년에는
4만 3천명으로만 명 이상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서도
갈수록 경력을 중시하는 채용을 할 것으로 전망돼 노동력 수요의 구조적인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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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갈수록 쇠퇴하고 있는 농어업등에서 빠져나오는 유휴 노동력을 다른 업종에서 순조롭게 흡수하는 정책적인 방안 마련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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