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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효과도 높고
농약 중독 우려도 막을 수 있는
농약 분사기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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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하우스 농사의 성패는 병해충 방제,
농가 대부분은 병해충 예방을 위해
동력 분무기나 연무 분사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밀폐된 공간에서 살포하기 때문에
품이 많이 들고 농약 중독 우려도 클뿐 아니라
비용에 비해 효과도 높지 않습니다.
◀INT▶ 남경자
그러나 최근
농약 사용량과 방제 시간을 크게 줄인
농약 분사기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초음파를 이용한 이 분사기는
일반 분무기의 1/80 크기인
초미립자로 농약을 만든 뒤 뿌리는 방식입니다.
일과가 끝난 뒤
타이머로 살포 시간과 농약량을 조절만 하면
자동으로 농약이 분사되기 때문에
인건비를 줄이고 중독 사고도 막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성능 실험을 해본 결과
10 아르당 농약 사용량은 동력 분무기의 1/3,
살포 시간은 1/7로 줄어들었습니다.
◀INT▶
특히 이 분사기는 농약을
잎이나 줄기에 직접 살포하지 않기 때문에
잔류 농약을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살충 효과는
다른 분무기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농산물 개방 시대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분사기로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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