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산불 2명 사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3-22 12:00:00 수정 2003-03-22 12:00:00 조회수 4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여수시 소라면 풍류마을에서

이 마을 주민 79살 이용종씨와 74살 장삼순씨 부부가 논두렁을 태우다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 불로 남편 이씨가 숨지고,

부인 장씨는 온 몸에 3도의 중화상을 입은 뒤

여천 전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논두렁의 불길이 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으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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