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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 243호인 독수리가 전남 영광의 한 야산에서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남부지방에서 독수리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하늘의 황제 독수리가 긴 날개를 편채 자태를
뽑냅니다.
또다른 독수리들은 야산 기슭에 내려 앉아
한가한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전남 영광의 이 야산에서 독수리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해 11월,지금까지 모두 80여마리가 확인됐습니다.
◀INT▶조귀성 *영광군 환경녹지과*
///소식듣고 조사해보니 80여마리가 확인///
주로 강원도 철원 등 휴전선 일대에서 겨울을 나는 독수리가 남녘땅에서 집단으로
둥지를 틀고 지내는 모습이 확인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INT▶박수철 *한국조류보호협회*
///남부지방에서는 처음있는 일///
특히 이곳 독수리중에는 몽골의 조류학자가 붙인 번호표를 단 독수리가 발견돼
독수리의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부근에서 탈진한 독수리가
발견되는 점 등에 주목하고,
당국의 체계적인 서식환경조사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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