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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의 통관절차가 획기적으로 간소화 되고 있습니다.
서류신고 단계가 대폭 전산신고 절차로 변경된데 따른 현상인데
여수와 광양항등 항만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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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국제화물이 들고나는 항만에서
수출입 화물의 가장 높은 문턱은 역시 세관입니다.
특히 화학공단의 원료수입이 많은 여수항의경우 수입화물의 서류 절차가 늦어지면
곧바로 공장 가동에도 영향을 주게 마련이었습니다.
그러나 올들어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지난해 까지 90%을 웃돌던 서류신고 절차가 대부분 없어진 것입니다.
실제로 올해 여수.광양항으로 들어온 4,500건의 수입신고 가운데 3,600건이 전산신고로 대체되면서
화주측의 절차가 눈에띄게 간편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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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여수.광양항의 평균 통관소요는 단 한시간으로
유엔 무역개발회의에서 권장하는 통관시간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 됐습니다.
반면 절차의 간소화가
밀수나 탈세에 헛점으로 작용할수 있다는 우려가 세관의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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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경쟁력을 위한 항만 활성화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통관등 수출입 절차에도 적극적인 서비스 개념이 도입돼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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